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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연구소
[국가화재안전저널] 제38호(2024년 5월) 에서 국가화재평가원 전성호 원장의 글 중에서 ... 현재의 ‘달리는남자(일명 런닝맨유도등)’ 모습의 녹색피난구유도등은 일반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피난방향 오류를 줄 수 있습니다.1) “왼쪽으로 피난하라는거 아닌가요? 그냥 저기가 피난구란 뜻인가 헷갈리네요.” 2) “화재등 비상시에는 깜깜한 상황에서 저 유도등만 보고 판단해야하는데 순간적으로 헷갈릴수 있을것 같습니다.”3) “피난구유도등의 왼쪽으로 달리는 남자모습을 보고서 사람들이 전방에 피난구가 있는데도 왼쪽으로 가곤합니다”며 “만약 화재가 발생한지점이 왼쪽이라면 사람들이 유도등을 보고 불이난 쪽으로 가게되는것.”이라고했습니다. 4) “통로를 안내하는 유도등과 달리 전방이 피난구임을 표기하는 피난구유도등은 누..
아래는 Springer Nature의 Fire Technology 에 소개되었던 논문의 초록으로, 연기가 가득한 상황에서 녹색표지판보다 남색, 보라색 등의 인지거리가 더 길었다는 내용입니다.그런데 소방안전원의 글을 보면 녹색이 시인성이 더 길다는 내용입니다. 어느것이 맞는지 저로서도 판단이 서질않네요. The Korean Institute of Fire Science & Engineering 2023;37(1):70-75.Published online: February 28, 2023DOI: https://doi.org/10.7731/KIFSE.dccba0a5피난구유도등의 표시면 색상별 유효인지거리 평가오륜석, 배영훈*, 최준호**,†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 부경대학교 ..
화재사고로 특히 어린아이들이 숨지는 사고가 개인적으로는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화재시 유아들의 행동특성은 집안의 장롱이나 구석등에 많이 숨는다고 합니다. 이는 탈출시간을 놓치게 되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화재사례를 보어도 어린이 들이 집안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가 사망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에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은 화재시 무조건 바깥으로 나오도록 놀이 형태의 훈련이라도 가끔씩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릴때는 소화기 훈련보다 대피훈련이 더 중요합니다.
전쟁시 마지막까지 사수해야하는 전선을 마지막보루라고 할 때 화재시 마지막까지 안전을 확보해야하는 공간은 피난계단일 것입니다. 특히 고층빌딩일수록 계단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건물내 모든 사람의 피난이 완료될때까지 피난계단은 열과 연기로 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건축법에서 규정하는 특별피난계단은 화재시 열과 연기로 부터 장시간 안전을 확보하도록 성능을 요구하고 있는데, 화염으로부터 견딜수 있도록 내화구조의 방화구획과 연기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차압제연설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문제는 화재층에서 피난중에 간헐적으로 열렸다 닫혔다하는 계단실과 옥내사이의 출입구를 통해 유입되는 연기의 방호를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인걸까 라는 것에 대해 비교적 최근에야 압력차를 이용한 방연기법 즉 차압제연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