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연구소
축적된 먼지는, 가연성이 매우 강하여 작은 점화원에도 쉽게 본문
천정과 같은 은폐공간 그리고 전기판넬 등의 내부에 축적된 먼지는, 가연성이 매우 강하여 작은 점화원에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먼지가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먼지층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화재시 연소확대속도를 빠르게 하여 더 위험합니다.
전기판넬 내부에 축적된 먼지는 단자사이에 도전로를 형성하여 단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곧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자는 항상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천정과 같은 은폐공간 내부의 먼지는, 일반적으로 3mm 이상 축적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쥐가 전선을 갉음으로서 발생하는 단락사고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선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천정내부의 먼지는 느린연소의 장시간 훈소형태로 진행하다 천정부위가 소손되어 공기가 유입될 경우 급격하게 연소가 확대될 위험이 큽니다. 결국 천정밖으로 출화가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인지하기 어려워 피난이 지연되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보이지 않는 공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천정내 형성된 공간이 좁고(NFPA의 화재감지기 설치제외 은폐공간의 면적은 4.6m2로 규정) 잘 밀폐되어 있다면 연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천정이 잘 밀폐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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